광주지역 경제계, 추석 명절 협력사 결재 대금 조기 지급

이재호 | 기사입력 2022/08/25 [09:53]
광주지역 경제계, 추석 명절 협력사 결재 대금 조기 지급
이재호 기사입력  2022/08/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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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경제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상생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중흥그룹은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약 1400억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명절 전 전액 현금으로 조기지급키로 했다.

 

이에  전국 46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흥그룹은 올해 설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200억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에 지급할 결재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광주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건립과 백화점 대폭 확장을 발표한 광주신세계도 추석 명절 전인 오는 9월7일 협력업체 납품대금 460억원 가량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주요 기업들의 협력업체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상생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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