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8월 기업 '체감경기' 다소 개선됐지만...

이재호 | 기사입력 2022/08/25 [09:44]
광주·전남, 8월 기업 '체감경기' 다소 개선됐지만...
이재호 기사입력  2022/08/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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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호

8월중 광주전남지역 제조업.비제조업의 체감경기는 전월보다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준치(100)에는 턱없이 밑돌며 경기 회복까지는 아직 멀었다.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소재 585개 사업체(응답 업체 수 505개(제조업 244개.비제조업 261개))를 대상으로 2022년 8월 기업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BSI(BSI : Business Survey Index)는 72로 전월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고,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72로 전월에 비해 3포인트 상승했다.

 

BSI별로 매출BSI는 82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으나, 9월 매출전망BSI는 86으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신규수주BSI는 87로 전월에 비해 2포인트 높았으며, 다음달 신규수주전망BSI도 84로 전월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30.3%)▲ 불확실한 경제상황(17.5%)▲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13.0%)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비중은 전월(42.6%)보다 감소한 반면 환율 급등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대한 경영 애로사항은 전월(14.5%)에 비해 높아졌다.

 

비제조업 8월 업황BSI는 79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올랐고,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79로 전월과 동일했다.

 

BSI별로 매출BSI는 87로 전월대비 3포인트 낮아졌으나, 9월 매출전망BSI는 87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자금사정BSI는 81로 전월대비 3포인트 높아졌고, 다음달 자금사정전망BSI도 81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25.3%)▲원자재 가격상승(15.9%)▲내수부진(9.9%)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원자재 가격 상승 비중도 전월(15.9%)보다 다소 감소했다.

 

업종별 BSI 지수는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이하인 경우에는 적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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