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취업지원'수급자 '일경험프로그램' 참여 저조

이준호 | 기사입력 2022/08/30 [15:26]
광주·전남, '취업지원'수급자 '일경험프로그램' 참여 저조
이준호 기사입력  2022/08/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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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호

올해 광주·전남지역 '국민취업지원제도' 수급 자격자 중 '일경험프로그램' 참여 신청 비중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지방청 관내 국민취업지원제도 수급 자격자는 7353명이며, 이 중 1378명(18.7%)이 일경험프로그램에 참여를 신청했고, 511명(37.1%)은 직무경험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 22개사, 광주시교육청 관내 70개 학교, 금호익스프레스 등 83개사 등 175개 기업이 일경험 업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청년구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지원을 함께 지원하는 한국형 실업부조이다. 

 

일경험 프로그램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중 취업경험이 없거나 부족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구직의욕 고취, 직무능력향상을 지원하는 제도로 체험형 또는 인턴형으로 지원한다.체험형 참여수당은 1일 2만2000원(30일 한도),인턴형은 인건비(월 최대 191만원,3개월)를 지원받게 된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일경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전남지방우정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지방우정청은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와 일경험 프로그램 기업으로 참여해 다양한 일경험 업무 기회를 제공하며,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광주·전남 내 27개 총괄 우체국 및 관할 우체국에 참여자를 알선해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한 취업성공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황종철 광주고용노동청장은 "경력 갖춘 신규를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함께 일경험의 중요성은 점점 강조되고 있다"면서 "참여기업은 사회공헌 및 우수 인재 확보, 참여자는 일경험을 통한 취업 성공 등 양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이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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