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9월 '소비심리' 불안한 회복…4개월째 기준치↓

이재호 | 기사입력 2022/09/29 [08:59]
광주·전남, 9월 '소비심리' 불안한 회복…4개월째 기준치↓
이재호 기사입력  2022/09/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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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호

고물가, 고금리 여파로 크게 위축됐던 광주·전남지역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소비심리지수는 여전히 기준치에는 턱없이 못미치며 낙관적 소비심리까지는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53가구)를 대상으로 '2022년 9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2022.9.14∼21)한 결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6.6으로 전월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1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광주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5월 101.8 이후 ▲6월 92.6으로 기준치 밑으로 떨어진 뒤 ▲7월 79.7▲8월 84.6▲9월 86.6으로 4개월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다. 

 

지수별로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83) 및 6개월 후 생활형편전망CSI(83)는 전월대비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3)는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하고 소비지출전망CSI(107)는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경기판단CSI(50) 및 향후경기전망CSI(57)는 전월대비 각각 6포인트, 5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취업기회전망CSI(67)는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CSI(145)는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87) 및 가계저축전망CSI(88)는 전월대비 각각 1포인트씩 상승했고, 현재가계부채CSI(106)는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하고, 가계부채전망CSI(104)는 1포인트 하락했다. 

 

1년 후 물가수준전망CSI(151)는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CSI(69) 및 임금수준전망CSI(113)는 전월대비 각각 11포인트, 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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