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자영업자 우산돼준 광주은행, 상반기 '관계형금융' 우수

이재호 | 기사입력 2022/09/29 [08:58]
중기.자영업자 우산돼준 광주은행, 상반기 '관계형금융' 우수
이재호 기사입력  2022/09/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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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원

광주은행이 올해 상반기 관계형금융 중소형 그룹 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

 

28일 금융감독원이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국내 17개 은행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장기대출, 지분투자, 비금융서비스(회계, 세무, 경영자문)등 5개 부문 '관계형금융' 취급 실적을 평가한 결과, 대형 그룹(7개은행)에서는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중소형 그룹(10개 은행)에서는 광주은행이 1위, 경남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 

 

광주은행은 업무협약 체결건수, 저신용자 대출비중, 신용대출 비중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계형금융은 은행이 중소기업 등의 계량정보 뿐만아니라 비계량 정보(대표자의 전문성, 거래처 안전성 등)를 종합평가해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기업도 사업전망 등이 양호한 경우 3년 이상의 대출·지분투자 및 경영자문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광주은행을 비롯한 우수은행들은 올해 연말 포상 시 반영 등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광주은행은 앞서 지난 7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TECH 평가)에서도 소형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 

 

중소기업의 기술력만 보고 돈을 잘 빌려줬다는 의미이다. 

 

광주은행은 기술력 높은 창업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신용평가(TCB)에 따른 기술기반 투자 등을 중점적으로 확대한 결과, 기술금융 실적평가 실시 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많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음을 현장에서 느끼고 있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가지고 진심을 담은 금융상담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을 진행하여 적기에 자금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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