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9월 수출 전선 '위태'…무역수지 적자 전환되나?

이재호 | 기사입력 2022/10/21 [10:22]
광주·전남, 9월 수출 전선 '위태'…무역수지 적자 전환되나?
이재호 기사입력  2022/10/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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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반도체와 수송장비가 선전하며 가까스로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원유와 석탄 등 수입물가가 급증하면서 3분기 현재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보다 크게 급감했다.

 

17일 광주본부세관의 '2022년 9월 광주·전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54억7700만달로로 전년 같은달에 비해 10.5% 증가했다. 수입은 27.1% 증가한 50억5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4억7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월대비 11.1% 줄었으나, 수입도 11.6% 감소해 무역수지는 5.2% 줄어든데 그쳤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한 14억1600만달러, 수입은 42.9% 급증한 9억79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4억37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33.0%) ▲수송장비(13.7%) ▲가전제품(0.6%) ▲타이어(42.6%)는 증가했으나 기계류(-16.0%)는 감소했다.

 

전남 수출은 9.8% 증가한 40억6100만달러, 수입은 23.8% 급증한 40억2600만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출은  ▲석유제품(29.3%) ▲철강제품(8.4%) ▲수송장비(578.3%) ▲기계류(6.6%)는 증가한 반면 화공품(-23.6%)은 감소했다.

 

지난 9월 말 현재 광주·전남 수출은 522억13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429억2000만달러)대비 21.7% 증가했고, 수입은 453억6300만달러로 전년 동기(317억8900만달러)대비 42.7% 증가해, 무역수지는 68억5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111억3100만달러)대비 38.5%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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