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도' 떨어지는 광주·전남,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절실

이재호 | 기사입력 2022/12/19 [10:56]
'매력도' 떨어지는 광주·전남,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절실
이재호 기사입력  2022/12/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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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전경.     ©이준호

광주와 전남은 지역의 매력도가 높은 수준은 아니며, 낮은 매력도를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지역내총생산을 늘리고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6일 이승훈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조교수와 박지섭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경제조사팀 과장이 발표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지역 특성이 지역별 인구 이동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광주의 매력도는 10위, 전남은 16위에 그쳤다. 

 

광주는 20~30대에게 매력도는 있지만, 연령대가 높아지면 매력도가 떨어진 반면 전남은 청년층의 매력도는 낮지만 40~50대, 60세 이상으로 갈수록 매력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저자는 지역의 매력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역내총생산, 초등학교수, 사설학원 수, 병상 수, 주거비용 등을 꼽았고, 광주전남은 지역내총생산이 지역의 매력도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일정 기간 동안에 일정 지역 내에서 새로이 창출된 최종생산물가치의 합, 즉 각 시 · 도내에서 경제활동별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가 발생되었는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이다. 

 

2020년 광주 지역내총생산은 42조1000억원, 전남은 78조 8000억원으로 광주는 17개 광역단체 중 세종(12조7000억원)제주(19조6000억원) 다음으로 낮았고, 8위에 그쳤다.

 

이들은 광주·전남지역의 매력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들었다. 

 

특히 "기업 유치에 있어 단순한 금액보조 등의 접근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는 글로벌 대기업 Amazon이 제2본사 설립지역으로 지원금액보다도 인재풀이 풍부하고 고급인력들의 생활이 편리한 데다 핵심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높은 Arlington County를 선정한 점에서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광주는 산학연계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극 육성하고 이들이 원하는 서비스와 소비재를 공급하여 도시의 매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설립 효과 극대화, 인공지능 산업 육성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전망했다. 

 

이어 "전남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인재를 적극 양성하고 무안공항의 운항노선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며, 지역내 대학과 산업단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귀농어·귀촌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농림어업을 고부가치화하려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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