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집 사려면...월급 한푼 안쓰고 '5.8년· 3.3년'

이효성 | 기사입력 2022/12/23 [09:26]
광주·전남서 집 사려면...월급 한푼 안쓰고 '5.8년· 3.3년'
이효성 기사입력  2022/12/23 [09:2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이효성

지난해 광주 자가 거주자가 월급을 한푼도 쓰지 않고 광주지역 주택을 구매하는데 5.8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1년 4개월 늘어난 것으로 월급 인상폭보다 집값이 더 빠르게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평균 연 소득대비 주택구입가격배수(PIR)은 5.8배(중위수 기준)로 전년(4.4배)대비 상승했다. 광주지역에 주택 구입하는 시기가 1년4개월 늘어났다는 의미이다. 

 

다만, 서울(14.1배)을 비롯한 7개 특광역시 중 울산(5.6배)다음으로 두번째로 짧았다.

 

주택 구매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PIR은 집값 상승이나 하락세를 가늠할 때 소득 수준의 변화를 함께 고려하기 위해 고안된 지표다.

 

PIR은 주택 가격을 가구당 연소득으로 나눈 배수로 나타낸다. 즉, PIR이 10배라면 10년치 소득을 모두 모아야 주택 한 채를 살 수 있다는 뜻이다. 

 

PIR 비율이 증가할수록 가구의 내 집 마련 기간은 길어진다. 

 

전남지역 주택구입가격배수는 3.3배로 전년(3.4배)대비 소폭 하락했고, 전국에서 집 장만하는 기간이 가장 짧았다.

 

'2021년주거실태조사'에 대한 연구보고서는 이날부터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마이크로데이터는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정보제공시스템에서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남경제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