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2월 '소비심리' 개선…고금리에 '가계 부채' 부담

이재호 | 기사입력 2022/12/28 [08:48]
광주·전남, 12월 '소비심리' 개선…고금리에 '가계 부채' 부담
이재호 기사입력  2022/12/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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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중 광주·전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개선됐지만, 지난 5월 이후 7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며 '비관적' 국면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민들은 고물가를 잡기 위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금·대출금리가 상승 추세를 보인 가운데  가계부채에 대한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37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2022.12.14∼21)한 결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12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3.5로 전월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1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광주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5월 101.8을 기록한 후 ▲6월 92.6▲7월 79.7▲8월 84.6▲9월 86.6▲10월 82.5▲11월 81.3▲12월 83.5로 7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CSI별로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80)는 전월과 동일했고,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생활형편전망CSI(79)은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인 현재경기판단CSI(48) 및 향후경기전망CSI(55)는 전월에 비해 각각 5포인트, 6포인트 높아졌고, 취업기회전망CSI(61)는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금리수준전망CSI(134)은 전월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이와함께 기준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가 동반 상승함에 따라 현재가계저축CSI(87) 및 가계저축전망CSI(87)는 전월대비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고, 현재가계부채CSI(108) 및 가계부채전망CSI(109)도 전월에 비해 각각 2포인트, 4포인트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CSI(144)는 전월보다 4포인트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CSI(63)는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 임금수준전망CSI(109)는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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