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통시장 '설 차례상' 비용 25만원…전년비 15.6%↑

김재원 | 기사입력 2023/01/11 [11:11]
광주 전통시장 '설 차례상' 비용 25만원…전년비 15.6%↑
김재원 기사입력  2023/01/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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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원

올해 광주지역 전통시장 4인 가족 설 차례상 비용은 25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5.6% 더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물가협회가 지난1월 5일부터 6일까지 광주 양동시장을 비롯한 전국 8개 전통시장 설 차례용품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차레비용은 25만4300원으로 전년 24만290원보다 5.8%(1만4010원)오를 것으로 나타났다.

 

총 29개 품목 중 사과·조기(부세)를 포함한 22개 품목이 상승세를 보였고, 배·곶감 등 6개 품목은 하락세에 거래됐다. 

 

이번 조사에서 광주 양동시장 설 차례상 비용은 25만원으로 지난해 21만6330원에 비해 15.6%(3만3670원)상승했다. 

 

과일류 중 사과(부사, 300g, 5개)는 1만5000원으로 전년(1만2500원)에 비해 30.2% 올랐고, 배(신고(600g,5개) 1만5000원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밤(1kg)은 8000원으로 지난해와 같았고, 대추(400g)는 1만원으로 지난해 8000원에 비해 25%, 곶감(10개)은 1만원으로 지난해 1만2500원보다 각각 25%  올랐다.

 

나물류는 고사리(중국산·400g)는 2000원으로 지난해와 같았고, 도라지(중국산, 400g)는 2400원으로 지난해 2000원에 비해 20% 올랐다. 

 

고사리·도라지·숙주·시금치·호박 등 나물류를 400g씩 준비하는데 드는 전국 비용은 1만2670원으로 전년대비 6.0% 상승했고, 광주 양동시장은 99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조기(부세, 20cm내외, 1마리)는 4000원으로 지난해 3300원에 비해 21.2% 올랐고, 북어포(60g이상, 1마리)는 4000원으로 지난해 3000원에 비해 33.3% 상승했다. 쇠고기(국거리, 양지, 1등급, 400g)는 2만원으로 지난해 1만1200원에 비해 78.6% 상승했다.

 

한국물가협회는 "정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 확대 및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 설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는 만큼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예년보다 이른 설과 육란류와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이미 높은 가격 상승폭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체감할만한 물가안정 효과는 기대하기 쉽지 않은 만큼 판매처별 행사시기 등 차례용품 구입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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