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은 4.07%, 4.90%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한파로 아파트 매매·전세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내놓은 '2022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주택 매매가격은 1.64% 하락해 전월(-1.42%)에 비해 하락폭이 확대됐고, 1~12월 누계는 2.88% 하락했다.
아파트는 2.01% 하락해 전월(-1.78%)대비 낙폭이 커졌고, 1~12월 누계로는 4.07% 하락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는 9.66% 상승했었다.
주택 전세가격은 1.71% 하락해 전월(-1.51%)에 비해 하락폭이 확대됐고, 1~12월 누계는 3.80% 하락했다.
아파트는 2.16% 하락해 전월(-1.90%)대비 낙폭이 커졌고, 1~12월 누계는 4.90% 하락했다. 전년 같은기간에는 5.77% 상승했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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