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경제계, 설 명절 소외계층 '온정 나눔' 훈훈

이재호 | 기사입력 2023/01/24 [11:04]
광주전남 경제계, 설 명절 소외계층 '온정 나눔' 훈훈
이재호 기사입력  2023/01/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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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설 명절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경제계의 온정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지난 18일 광주 남구 봉선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광주은행은 매년 명절마다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은 지역 대표 어린이 2명과 함께 성수품을 직접 구입하고 계산하며 재미와 경제공부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은행은 장보기 행사에 앞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결손가정에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전달했고, 대학생 홍보대사는 경제적 부담으로 설 명절 장보기가 어려운 가정을 대신해 물품을 대신 구입해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광주상공회의소도 이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돌봄 세대를 위한 난방비,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광주지방조달청도 같은 날 광주 광산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인 '엠마우스 어린이집'을 찾아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 이재호

유통가도 소외계층 설 명절나기에 동참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8일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간편식사, 간식류, 생필품 등으로 구성한 6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S-BOX'사업을 후원했고, 롯데아울렛 남악점 샤롯데봉사단도 같은 날 무안군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무안지역 소외계층 50여 가구를 위한 설 생필품 세트를 직접 제작해 복지관에 전달했다. 

 

김광희 롯데아울렛 남악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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