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을 통한 전남지역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KT 전남·북광역본부는 지난달 31일 장성군과 농협 장성군지부와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농업은 IC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팜에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 시스템이다.
협약을 통해 KT의 초고속 인터넷의 농가 보급이 탄력을 받게 됨에 따라 장성군의 포도, 딸기 등 전략 품목에 대한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
더불어, 첨단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협력해 스마트팜 확대는 물론 도난방지를 위한 CCTV 설치, 도심 못지 않은 IT인프라 확보로 농촌지역 통신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전남·북광역본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나주 세지농협, 12월 나주원예농협과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김진철 KT 전남·북고객본부장(상무)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농촌의 초고속 인터넷 사각지대 해소와 통신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스마트팜 보급과 확산을 통해 장성군이 앞서가는 일류 농업을 실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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