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튀르키예에 이어 영국을 방문하며 제2 원전 수주활동에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정승일 사장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1일까지 이틀간 영국을 방문하여 정부, 의회 및 산업계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사업추진 방안을 협의했다고 2일 밝혔다.
튀르키예에 이어 영국을 방문한 정사장은 영국 의회가 후원하고 영국 원자력산업협회(NIA)가 주관하는 Nuclear Week in Parliament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승일 사장은 “UAE 바라카에서 전 세계 유일무이하게 On Time On Budget이라는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영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음
이어 “영국은 1956년 최초로 상업용 원자로를 운전한 나라로서 우리가 영국에 원전을 수출한다면 ‘원전종주국으로 수출’이라는 상징성이 매우 큰 쾌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앞으로 정부의 “원전 10기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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