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1월 광공업 생산↓…소비·건설수주↑

이준호 | 기사입력 2023/03/02 [17:09]
광주, 1월 광공업 생산↓…소비·건설수주↑
이준호 기사입력  2023/03/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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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호

지난 1월 광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감소했으나 소비는 증가하고 건설수주액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호남통계청이 제공한 '2023년 1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7.4%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6%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업종별로 ▲기계장비(24.9%)▲담배(10.8%)▲전자부품(6.6%)등은 증가했으나 ▲전기장비(-29.2%)▲자동차(-6.3%)▲섬유제품(-22.4%)등은 감소했다.

 

고금리, 고물가 속에서도 설 명절 특수로 인해 소비는 다소 회복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6.4로 전년동월대비 1.7% 증가했다. 백화점은 전년동월대비 1.0% 감소한 반면 대형마트는 5.2%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589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03.1% 폭증했다. 

 

공공부문은 공기업, 정부 등의 감소로 전년대비 73.2% 감소했으나, 민간부문은 부동산업, 금융·보험·서비스 등의 증가로 221.1% 폭증했다. 또한, 건축(205.4%)·토목부문(43.8%)모두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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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난 1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3.5%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0.3% 감소했다.

 

업종별로 석유정제(5.5%)▲금속가공(16.2%)▲자동차(22.8%)등에서 증가했으나 ▲화학제품(-14.4%)▲1차금속(-6.8%)▲기타운송장비(-23.3%)등이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2.3로 전년동월대비 3.0%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340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4.6% 감소했다. 공공부문은 전년동월대비 123.6% 급증했지만, 민간부문은 철강, 부동산업 등의 부진으로 전년대비 88.8% 급감했다. 

 

건축부문은 114.2% 증가한 반면 토목부문은 기계설치, 발전·통신 등의 감소로 전년대비 80.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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