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50년 광주 인구 10명 중 4명은 1인 가구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광주광역시 1인 가구·주거의 변화'에 따르면 2021년 광주 1인 가구는 전체가구의 34.5%인 21만2385가구로 전국 1인 가구 비중 33.4%를 웃돌았고, 전국에서 9번째로 높았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19.1%에서 2030년 36.9%, 2050년에는 40.3%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2021년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중은 동구가 41.6%로 가장 높았고, 남자 1인 가구는 광산구(54.1%), 여자 1인 가구는 남구(54.5%)가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 29세 이하 1인 가구 비중은 '동구', 30~50대는 '광산구' 60세 이상은 '남구'가 가장 높았다.
1인 가구 주거는 아파트(48.9%)거주 비중이 높았고, 5년전보다 8.4%포인트 증가했다. 구별로는 광산구(54.4%)가 가장 높았다.
점유형태별로는 '보증금 있는 월세(42.2%)'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자기집(35.7%)▲전세(12.0%)▲무상(4.8%)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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