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광주·전남지역 부동산시장 소비 심리는 전월보다 다소 회복됐지만, 여전히 '하강국면'은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부동산 완화 대책 이후 추가 가격 하락 우려가 줄고, 추가 금리 인상이 제한적일 것이란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16일 국토연구원이 공표한 '2023년 2월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광주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1.5로 전월대비 7.9포인트 상승했다. 전남은 89.8로 전월에 비해 3.7포인트 높아졌다.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광주는 91.9로 전월대비 8.5포인트 상승했고, 전남도 90.2로 전월에 비해 3.9포인트 높아졌다.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광주는 96.7로 전월에 비해 9.2포인트 높아졌고, 전남도 91.1로 전월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광주가 87.1로 전월보다 7.8포인트 상승했고, 전남도 89.3으로 전월에 비해 5.7포인트 상승했다.
얼어붙었던 토지시장 소비심리도 개선됐다.
광주 소비심리지수는 87.7로 전월에 비해 2.2포인트 높아졌고, 전남도 85.5로 전월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의 값으로 표현하며, 이 값에 따라 9개 등급(상승국면 1~3단계(115~175이상), 보합국면 1~3단계(95~115미만), 하강국면1~3단계(95미만))으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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