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광주시, '2045 탄소중립 실현' 맞손

이재호 | 기사입력 2023/03/17 [16:14]
광주은행-광주시, '2045 탄소중립 실현' 맞손
이재호 기사입력  2023/03/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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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17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은행과 광주광역시는 기후위기 공동 대응과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광주가 '2045 탄소중립도시'로 성장하는데 협력키로 약속했으며, 특히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1금고를 담당하는 은행으로서 온실가스 감축 시민 실천 사업 지원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탄소중립은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광주은행은  협약에 앞서 광주광역시와 '탈석탄·그린뉴딜 협약', '탄소포인트 기부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광주은행은 기후위기 주원인인 석탄금융 축소와 기후 금융 확산 환경조성,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나 이를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 인수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광주광역시와 함께 전국 최초로 탄소은행제를 시행함에 따라 '탄소포인트 기부은행'으로 역할과 책임을 맡아 광주시민들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는 탄소포인트만큼 후원금을 전달함으로써 광주 도심 내 '탄소포인트 숲'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 2045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광주광역시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며, 환경보호 분야와 더불어 포용금융 및 생산적금융 실천에도 주력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 전략을 심도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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