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광주에서는 127가구, 전남은 727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20일 부동산R11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총 41개 단지, 2만6665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의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들어 월평균 입주물량인 2만9742가구를 밑돌지만, 4월 기준으로는 2018년(2만9841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광주는 북구 무등산한국아델리움어반센트럴 127가구(민간분양), 전남은 순천대광로제비앙리버팰리스(민간임대)717가구가 새 주인을 맞을 예정이다.
그러나, 고금리 여파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로 세입자 미확보, 기존 주택 매각 지연 등으로 인해 입주율이 오를지는 미지수이다.
지난달 광주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3.3으로 전월(52.9)에 비해 크게 높아졌고, 전남은 76.4로 전월(71.4)대비 상승했다.
다만, 지난 1월 광주·전라권 입주율은 61.6%로 전월 입주율(69.1%)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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