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초등학교는 지난 23일 '학교로 찾아가는 우주체험 캠프'를 상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도서 지역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수·과학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제공할 목적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운영하는 학교밖 스마트 수·과학교실을 신청해 4,6학년 8명이 참여한 것이다.
2시간 중 한 시간은 한조영 박사의 전문가 멘토링으로 인공위성과 로켓에 대해 살펴보고, 무중력 상태에서 방귀의 모습 등으로 어려운 지식을 재미있게 설명해 주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실습 시간에는 캔위성을 분해하고 조립하면서 위성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개당 가격이 무려 200만원이란 사실에 깜짝 놀라며 선물로 받은 누리호 조립 키트에 미래 우주인의 꿈도 키웠다.
백양초 관계자는 "이 캠프 덕분에 우리 백양초 학생들은 우주 쓰레기를 치우는 방법과 우리 주변에서 쓰이는 다양한 우주 기술도 알게 되었고,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될 때 좌절 대신에 원하는 것을 조금 바꾸면 된다는 것을 사례로 익혔기에 일론 머스크처럼 도전 정신과 남다른 발상을 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