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북광역본부는 9월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시행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수술실 CCTV 솔루션 '기가아이즈 메디뷰(GiGAeyes mediview)'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KT전남·북광역본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9월 말 시행에 대비해 법적 설치 기준에 최적화된 솔루션 '기가아이즈 메디뷰'를 지난 5월 출시했다.
현재까지 주요 상급병원을 포함 전국 100여개 병원에 계약 및 설치를 진행하고 있고, 무릎 관절 전문 병원 동아병원 등 광주·전남권에서는 지역 내 병원 18곳 이상이 선택했다.
기가아이즈 메디뷰는 ▲실시간 영상 보호를 위한 영상 암호화 및 영상저장장치 ▲반출관리서버 연동을 통한 단일 시스템 등을 적용해 의료진과 환자가 보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달 말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수술실 CCTV 의무화법'은 수면 마취 등 환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는 병원은 의무적으로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수술실에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CCTV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다.
법령상, 환자 본인이나 보호자의 동의 하에 촬영이 진행되야함은 물론 CCTV 규격에도 까다로운 조건이 있다. ▲수술실 영상 정보의 분실, 도난, 유출, 변경 방지 ▲저장장치와 네트워크 분리 ▲접속 기록 30일 간 보관 ▲개인정보 비익명화 조치 등이다.
이같은 조건을 모두 만족하려면 IP카메라, 영상저장장치, 서버,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이 동원된 통합 CCTV 솔루션을 사용해야 한다. '기가아이즈 메디뷰'는 이러한 요구에 맞춰 출시된 KT 수술실 CCTV 전용 솔루션 이다.
류 평 KT 전남·북법인고객본부장은 "KT는 기가아이즈로 이미 30만 대 이상의 지능형 CC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수술실 CCTV 보안 기술이 탑재된 솔루션 제공에 최적화돼 있다"며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로 각 병원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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