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광주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낙폭이 크게 둔화되며 올해들어 가장 낮은 하락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은 부산 다음으로 제주와 함께 두번째로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다만, 광주·전남지역 단독주택 매매가격은은 2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제공한 '2023년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주택 매매가격은 0.06% 하락해 전월(-0.18%)보다 하락폭이 크게 축소됐다.
광주 주택 매매가격은 올해 2월 1.04%하락 이후 6개월째 꾸준히 낙폭이 줄었다. 다만, 전국에서 ▲부산(-0.17%)▲전남·제주(-0.10%)▲전북(-0.03%)등과 함께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주택유형별로 광주 아파트는 0.08% 하락해 전월(-0.22%)대비 낙폭이 크게 축소됐고, 올해들어 가장 낮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남은 0.19% 하락해 전월(-0.34%)보다 하락폭이 크게 줄었다.
연립은 광주는 0.06% 하락해 전월(-0.08%)보다 하락폭이 축소됐으나, 전남은 0.13% 하락해 전월(-0.10%)에 비해 하락폭이 확대됐다.
단독주택 매매가격은 광주·전남 모두 0.01%씩 상승해 전월(0.01%)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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