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학교가 지난 9~14일 전남 목포시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72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광주체중에 따르면 3학년 정건우 학생은 남자중등부 평영 50m 결승에서 29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음날 열린 평영 200m 결승에서도 1위로 골인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남중부 접영 200m에서는 2학년 김민우 학생이 2분 6초로 첫 금메달을 획득해 ‘남자 수영 유망주’의 면모를 과시했다. 같은 날 펼쳐진 접영 100m 결승에서 김민우 학생은 아쉽게 6위에 그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민우 학생은 “스피드 훈련과 체력보강을 통해 짧은 거리에서도 정상에 우뚝 서겠다”며 “남은 동계훈련을 잘 준비해서 내년에 열릴 소년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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