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올해의 과학교사상' 광주·전남서 3명 수상

김재원 | 기사입력 2024/12/06 [11:09]
(종합)'올해의 과학교사상' 광주·전남서 3명 수상
김재원 기사입력  2024/12/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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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교육청    ©김재원

 광주·전남지역 3명의 교사가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초등 15명, 중등 15명 등 30명이 받았다. 

 

이지원 교사는 10여 년 간 ▲과학 및 STEAM 교육 연구회 ▲첨단과학기술 활용 창의융합과학(STEAM)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과학과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제작 등으로 과학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부상으로 포상금(500만원), 해외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지원 교사는 “올해의 과학 교사상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력과 사고방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교사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광주학생들이 과학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호

전남에서도 천태초등학교의 강대철 교사와 문태중학교의 서예정 교사가 ‘202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으로 선정됐다.

  

강대철 교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초등 융합 프로젝트 수업’의 대표자로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과학과 정보 융합 교육을 선도했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해 ‘에듀테크온 창의·융합’ 동아리를 조직해 과학과 기술의 접점을 실질적으로 경험하도록 지원하며 학생 중심의 융합 교육을 실현했다.

 

문태중학교의 서예정 교사는 디지털 센서를 활용한 탐구 실험 콘텐츠를 개발하며 과학 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또한,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 강사로 활동하며 디지털 기반 과학교육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했다.

 

두 수상자에게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자로 선정된 두 교사는 “학생들이 과학을 즐겁고 흥미롭게 배우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과학교육에 임하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애쓰는 교사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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