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분양 시장 호조에 힘입어 광주지역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14년 주택 건설 인허가,착공,분양(승인),준공실적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주택 건설 인허가는 1만1056가구로 전년 8454가구에 비해 30.8% 증가했다.
주택 착공은 1만4161호로 전년 8281가구에 비해 71.0% 증가하며, 경남(74.2%)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증가률을 보였다.
분양은 1만2948가구로 전년 5762가구에 비해 124.7%로 껑충 뛰었으며, 이 역시 경남(128.3%)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준공은 1만4426가구로 전년 1만1933호에 비해 20.9% 증가했다.
전남지역 주택 건설 인허가는 1만7628가구로 전년 2만61가구에 비해 12.1% 감소했으며, 착공은 2만501가구로 전년 1만5617가구에 비해 31.3% 증가했다.
분양은 1만4326가구로 전년 1만604가구에 비해 35.1% 증가했지만, 준공은 1만7008가구로 전년 1만9367가구에 비해 12.2%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는 51만5000가구로 전년대비 17.1% 증가한 가운데 착공 18.3%, 분양 15.4%, 준공 9.1%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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