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만에 출입 등록...코로나19 방역 첨병 '080' 콜체크인 호응
이재호 기사입력  2021/04/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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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호

080 '콜체크인'이 코로나19 시대 방역 관리에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1일 지역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전남 담양군의 관광명소에 전화 한 통으로 3초만에 출입 등록을 할 수 있는 출입기록 작성 서비스 ‘콜체크인’을 공급했다.

 

KT 콜체크인은 연간 14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담양 죽녹원’을 포함해 ‘소쇄원’, ‘메타세콰이어길’ 등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담양군 관광명소에 방문하는 관광객은 080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3초만에 간편하게 출입기록을 등록할 수 있다.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어 “방문자 등록이 완료 됐습니다”라는 안내만 들으면 등록 과정이 모두 끝난다.

 

콜체크인은 QR 코드를 생성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 없고, 수기명부에 비해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없어 편의성과 보안성이 탁월하다. 또한 여러 사람이 동시에 전화를 거는 것이 가능해 긴 대기줄도 필요 없다. 전산에 등록된 출입 기록은 4주 이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이처럼 콜체크인 도입으로 출입 기록이 간편화되면서 호남 지역 내 방문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목포시, 남원시, 보성군, 영암군, 완도군, 무안군 등 지자체에서는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출입체크 번호를 무상으로 제공해 이들의 출입명부 관리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봄철 관광객이 특히 많은 담양군에 KT 콜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해 관광객의 편의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담양군은 앞으로도 꾸준하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내 소상공인들도 자체적으로 콜체크인 서비스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업주는 물론 고객들의 불편도 크게 해소됐다.

 

광주 남광주시장의 한 상인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QR 코드를 찍거나 수기로 작성하는 불편이 사라졌다"면서 "코로나19 출입 기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지자체 차원에서 비용을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창석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전무)은 “콜체크인은 출입등록 절차가 간편할 뿐 아니라, 코로나 확진자 발생 시 정확한 출입시간과 방문자 확인이 가능해 역학조사에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호남 지역 내 더 많은 곳에 콜체크인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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