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광주시민 '건강지표' 어떻게 달라졌나
김재원 기사입력  2022/02/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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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원

코로나19 유행 이후 광주시민은 고위험 음주율 등 음주습관은 개선되고 독감예방접종률은 증가한 반면 걷기실천율과 건강검진수검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광주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최근 발간한 '광주광역시 공공보건의료 현황 진단 및 모니터링'을 위한 '광주시민의 올해의 건강'에 담겨졌다.

 

'광주시민의 올해의 건강'은 38개 건강지표를 통해 2020년도 광주광역시민의 건강현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연례보고서이다. 38개 건강지표는 4가지 영역으로 구분되며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행태 ▲의료이용 ▲건강결과로 구성된다.

 

38개 건강지표에 대해 8개 특·광역시 및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의 지표 값을 제시했으며, 최근 10년간의 추세를 파악하고, 타 특·광역시와의 비교를 통해 광주광역시의 상대적인 건강 수준을 파악했다.

 

모니터링에 따르면 광주시민의 고위험 음주율은 9.8%로 전년대비 3.4%포인트 감소했으나, 걷기실천율은 34.3%로 전년대비 9.4%포인트 감소해 최근 1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러한 감소 추세는 8개 특·광역시에서 동일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의한 효과로 추정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전년도 대비 4.6%포인트 증가한 44.6%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지만 2020년에 더 크게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됨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건강검진 수검률은 전년도와 비교하여 감소했다.

 

1차 일반·생애건강검진 수검률은 5.5%포인트 감소한 67.9%, 암검진 수검률은 3.8%포인트 감소한 44.6%였으며 장애인의 일반검진율, 암검진율도 모두 감소했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검진과 같은 예방적 의료행위가 위축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놨다.

 

광주시민의 기대수명은 84.1세로 8개 특·광역시 중 4번째로 높았으나, 소득 수준에 따른 기대수명의 차이는 8.6세로 8개 특·광역시 중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저소득층의 기대수명 감소 원인을 파악하고, 공공의료원 설립 등 광주광역시 의료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저소득층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전체 사망률과 암 사망률은 각각 인구 십만명당 308.8명과 88.0명으로 8개 특·광역시 중에서 중간 순위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질환별 사망률은 허혈성 심장질환(10.7명), 뇌혈관질환(18.8명), 당뇨병(6.6명)으로 인한 사망은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고, 치매 사망률 및 자살 사망률은 중간 수준이었다.

 

'광주시민의 올해의 건강' 관련 자료는 광주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홈페이지 ‘알림마당’, ‘지원단 자료’에서 전문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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