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전남지역 한육우, 돼지, 오리 사육마릿수는 증가한 반면 젓소와 닭 사육마리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59만7796마리로 전년 같은 분기(56만1272마리)대비 6.11% 증가했으나, 젓소는 2만8560가구로 전년(3만74마리)대비 5.03% 감소했다.
한육우는 전년 송아지 및 큰소 산지가격 상승으로 번식의향이 늘어 2세 이상 사육마릿수가 증가했다.
송아지 산지가격(농협축산정보센터, 1000원/마리, 6~7개월령 기준)은 수송아지의 경우 2020년 427만8000원에서 2021년 457만3000원으로 올랐고, 암송아지는 2020년 343만3000원에서 2021년 365만1000원으로 올랐다.
한우 산지 가격 (출처: 농협축산정보센터, 1000원/마리, 600㎏ 기준)은 큰소 수컷의 경우 2020년 538만6000원에서 2021년 644만5000원으로, 큰소 암컷은 2020년 610만1000원에서 2021년 644만5000원으로 각각 올랐다.
반면 젓소는 경산우 마릿수가 감소에 따른 1세 미만 마릿수가 줄었다.
돼지 사육마릿수는 123만1660마리로 전년(119만1799마리)대비 3.24% 증가했으나, 닭은 2105만250마리로 전년(2120만6091마리)대비 0.73% 감소했다.
돼지는 8개월 이상 암컷 마릿수 증가로 2~4개월 미만 생산 마릿수가 늘었으나, 닭은 산란계의 경우 전년 조류독감 발생으로 기저효과에 따른 상대적 증가로 육계는 육용 종계 생산성 저하(1~2월 한파?조류독감)로 병아리 생산 감소에 따라 육계 입식물량이 줄었다.
오리는 362만1477마리로 전년(221만8606마리)대비 38.7% 증가했다. 전년 조류독감 발생으로 기저효과에 따라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