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7월 입주 물량 3691가구…지방 최다

이효성 | 기사입력 2022/06/27 [15:02]
광주, 7월 입주 물량 3691가구…지방 최다
이효성 기사입력  2022/06/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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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광주지역 입주 예정 물량은 3691가구로 경기,인천을 제외하고 지방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2022년 7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을 집계한 결과, 입주 물량은 총 2만 4523가구로 이 중  ▲경기(1만945가구) ▲인천(4843가구) ▲서울(1312가구) 등 수도권에서 약 70%가 입주한다. 이는 월별 기준으로 연내 최다 물량이며 2021년 1월 이후 가장 많다. 

 

지난해 입주 물량이 전무했던 광주에서는 3691가구가 새 집으로 이사하며 이는 경기와 인천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물량이다. 주요 입주 단지로는  ▲동구 계림아이파크SK뷰 1715가구 ▲서구 화정동 더샵염주센트럴파크 1976가구이다. 

 

더샵염주센트럴파크는 광주시 서구 화정동에 위치해 있으며 염주주공을 재건축한 단지다. 광주월드컵경기장 및 롯데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고 화정남초등학교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입주는 7월 말 시작한다. 

 

이 단지는 광주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청약 당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19년 9월 실시한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9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4만 3890명이 청약해 평균 8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 A타입에서 나왔다. 20가구 모집에 1만3585건이 접수돼 679.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84㎡B타입은 21가구에 2745건이 몰려 130.7대 1로 뒤를 이었다. 240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76㎡A타입에도 2만 605건이 몰려 85.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전 주택형이 고른 인기를 보였다.

 

지난해 7월 1017가구가 입주한 전남지역은 다음달 입주 예정물량은 없다.

 

김민영 직방 매니저는 "지난 6월 21일 정부가 3분기 추진 부동산 정상화 과제와 분양가 제도 운영합리화 방안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함으로써 공급·수요측면에서 주택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는 모습이다"면서도 "금리 및 물가 상승에 대한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시장 불안요인은 쉽게 해소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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