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보도자료에 시민 개인정보 노출시킨 광주시
이효성 기사입력  2014/08/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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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지난 23일 서구 풍암동 롯데마트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와 관련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피해 운전자에 대한 실명과 휴대전화번호를 고스란히 내보내 신중치 못했다는 지적이다.

 

광주시는 24일 풍암동 롯데마트 앞 ‘싱크홀 도로침하 사고 및 조치사항 보고’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이 보도자료에는 사고접수,신고내용,사고내용,피해사항 등이 담겨져 있었고,특히 사고 피해 운전자의 실명과 휴대번화번호가 고스란히 노출됐다.

 

주민등록번호와 차량번호,집 주소 등은 빠져있지만,피해 운전자의 실명과 휴대전화번호가 본인의 의도와 달리 타인들에게 노출된 것은 심각한 개인정보유출이다.

 

또 행정기관이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실명과 주민번호가 아무렇치 않게 노출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만약 윤모 운전자가 이번 보도자료에 실명과 휴대전화번호가 나옴으로써 예상치 못한 피해와 불편을 겪었다면 그 책임은 행정기관에 있을 수 밖에 없다.

 

민선 6기 윤장현 호가 외치는 ‘시민 중심’이 시민들로부터 외면받는 공염불이 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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