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잎새주 ‘달달퀸’ 홍은정씨 “고향 소주 알리는데 최선”

이준호 | 기사입력 2017/05/24 [22:16]
보해 잎새주 ‘달달퀸’ 홍은정씨 “고향 소주 알리는데 최선”
이준호 기사입력  2017/05/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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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가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젊고 역동적인 기업이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아빠가 좋아하셨던 보해 제품을 저와 제 다음 세대까지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야죠.”

 

지난 3월 보해양조 대표 소주인 잎새주와 관련한 온·오프라인 행사에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리는 ‘달달퀸’으로 선발된 홍은정씨(22·조선대학교 영문과)의 당찬 포부다.


조선대학교 홍보대사를 맡는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는 홍씨는 보해양조 본사가 있는 목포 출신으로 잎새주를 즐기는 아버지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보해와 친숙했다고 회상했다.


부친의 보해 사랑(?)덕분인지 달달퀸 선발에 응시한 소감도 당찼다.


홍씨는“보해는 67년 된 회사잖아요. 오래된 기업이라 새로운 도전에는 소극적일 줄 알았어요. 그런데 지역에서 모델을 뽑는다는 소식을 듣고 보해가 청년들과 함께하려고 노력하는 젊은 기업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어요.그래서 도전했죠!”

 

보해 관계자는 ‘홍씨가 면접 당시 긴장하지 않고 솔직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하는 자세가 돋보였다’며 달달퀸 선발 이유를 귀띔했다.

 

최근 화보 촬영을 끝낸 홍씨는 조금은 상기된 듯 보였지만, 거침없이 말을 이어갔다.

 

그는“화보 촬영을 위해 다섯 시간 동안 사진을 찍었어요. 낯선 경험이지만 스태프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덕분에 셀카를 찍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촬영했어요. 달달퀸에 선발되고 화보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긴장하지 않고 제 모습을 보여드린 덕분인 것 같아요.”라고 만족해 했다.

 

대학에서 마지막 학기를 마친 후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드는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고 있다는 홍은정씨.

 

홍씨는 “달달퀸이 된 지금은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지역 기업 보해양조를 알고, 보해에서 만든 잎새주를 즐길 수 있도록 마케팅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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