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는 각각 2.6%씩 상승해 2011년 이후 10년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류와 농축수산물이 물가를 끌어올렸다.
31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2011년 4.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3.5% 상승했고, 신석식품지수는 8.2%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년대비 10.1% 상승했다. 축산물이 14.9%, 농산물 8.7%, 수산물이 5.0%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년대비 2.3% 상승한 가운데 석유류가 15.9% 올랐다.
서비스는 1.9% 상승했다. 집세는 0.8%, 공공서비스는 0.9%, 개인서비스는 2.6% 각각 상승했다.
전남지역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6% 상승해 2011년 4.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3.4%, 신선식품지수는 4.4%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년대비 7.2% 상승했다. 농산물이 7.9%,축산물 11.4% 상승했으나, 수산물은 0.8%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전년대비 2.6% 상승한 가운데 석유류가 14.5% 상승했다.
서비스는 2.0% 상승했다. 집세는 0.6%, 공공서비스 1.2%, 개인서비스 2.5% 각각 상승했다.
2021년 12월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4.10)(2020년=100)으로 전월대비 0.1%,전년동월대비 3.7% 각각 상승했다.
전남 소비자물가지수는 104.34(2020년=100)로 전월대비 0.0%,전년동월대비 4.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