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조업, 2분기 체감경기 2년여만에 '봄바람'

김재원 | 기사입력 2024/04/01 [15:14]
광주 제조업, 2분기 체감경기 2년여만에 '봄바람'
김재원 기사입력  2024/04/01 [15:1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광주지역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실적 및 전망 추이(그래프)© 김재원

광주지역 제조업체의 2분기 체감경기는 전분기보다 크게 개선되며 2021년 4분기 이후 10분기만에 봄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1일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지역 12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전분기(68)보다 33포인트 상승한 '101'로 집계됐다. 광주 제조업 BSI는 2021년 4분기 '113'을 마지막으로 10분기만에 기준치를 상회했다.

  

BSI는 수치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2분기는 생산이 본격화되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데다 주요국들을 중심으로 경기회복 움직임이 보임에 따라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분기 실적(63)은 원자재가 상승, 고금리‧고환율 등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해 3분기 연속 하락하면서 기업경기가 전분기보다도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IT‧가전(110)△철강‧금속가공(106)△유리‧시멘트‧콘크리트(138)△식음료(120)는 전분기보다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자동차부품(90)△화학‧고무‧플라스틱(86)△기계‧금형(72)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가장 우려되는 대내외리스크로는△내수소비 위축(59.2%)을 최우선으로 꼽았으며, 이외에도 사업실적에 가장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리스크로는 △원자재가‧유가 불안정(40.0%)△대외경기 악화로 인한 수출 둔화(34.2%)△자금조달여건 악화(25.0%)△환율 상승(14.2%)△기업규제 등 정책 불확실성(11.7%)△노사관계문제(5.8%)등으로 나타났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경기부진 및 유가‧환율 불안 등 대내외적 불안요인들이 잔존해 있어 경기회복을 제약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지역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개선되고 경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경기부양책 및 정책자금 지원 등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기업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남경제신문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