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출신 남수현 ·기민섭 '파리 올림픽' 금빛 낭보 울린다

김재원 | 기사입력 2024/04/15 [15:40]
전남 출신 남수현 ·기민섭 '파리 올림픽' 금빛 낭보 울린다
김재원 기사입력  2024/04/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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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남수현 선수(왼쪽 두 번째)가 지난해 10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마친 뒤 코치진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김재원

전남 출신 양궁 남수현과 수영 기민섭 선수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금빛 과녁과 금빛 물살에 도전한다.

 

1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양궁 남수현 선수는 지난 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양궁(리커브)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 결과 파리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수현 선수는 순천성남초-순천풍덕중-순천여고를 졸업해 현재 순천시청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수영 김민섭 선수는 여수한려초-여수문수중-여수충무고를 졸업해 현재 독도스포츠단 소속으로 지난달 22일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자 접영 200m 한국 기록을 경신하며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재학생 시절 두 선수를 담당했던 (현)순천여고 교사 정규임과 (전)여수문수중 채철훈 교사는 “재학시절에도 항상 성실하고 모범적이며 후배들과 선생님들에게 사랑받는 학생이었다.”며 “자신의 꿈을 펼칠 파리올림픽에서도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우리 지역 출신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하여 파리올림픽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운동부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두 선수의 뒤를 잇는 학생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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