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광주·전남지역 주식거래대금은 한 달전보다 증가하며 시가총액도 2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4년 10월 광주·전남지역 증시 동향'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주식 매수거래대금은 2조7796억원으로 지난달대비 9.71%(2461억원) 증가했다. 매도거래대금은 2조6518억원으로 한 달전에 비해 9.00%(2190억원)증가했다.
전체 대비 광주·전남 투자자의 매수거래대금 비중은 0.73%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증가했고, 매도거래대금 비중은 0.70%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증가했다.
투자자의 주요 거래종목으로는 코스피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매수와 매도를 견인했고, 코스닥은 △펩트론△리가켐바이오 등이 매수와 매도를 주도했다.
시가총액은 21조2777억원으로 지난달(19조4540억원)에 비해 9.37%(1조8237억원)증가했다. 코스피는 10.72%(1조9041억원)증가했으나 코스닥은 4.75%(-804억원)감소했다.
코스피 시총은 △한국전력(1조6370억원, 12.41%)△대유플러스(1264억원, 414.96%)등은 증가한 반면 △금호타이어(-272억원, -2.10%)△금호건설(-129억원, -10.80%)등은 감소했다.
코스닥은 △남화산업(107억원, 10.55%)△KS인더스트리(51억원, 8.37%)등은 증가했으나 △에스오에스랩(-463억원, -33.30%)△박셀바이오(-370억원, -11.105)등은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광주성장혁신센터는 "월초 코스피는 반도체 업황 우려 등으로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회했으나, 한국은행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 결정 등에 따라 소폭 반등했다"면서 "그러나, 美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이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으로 국채 금리 급등 및 달러 강세 지속되며 코스피는 낙폭 확대 마감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