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박물관, 사진예술가 장현주 '대나무사진' 초대전

이효성 | 기사입력 2024/12/27 [16:19]
대나무박물관, 사진예술가 장현주 '대나무사진' 초대전
이효성 기사입력  2024/12/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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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나무박물관은 27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에서  ‘대나무, 竹, bamboo’를 주제로 박물관 대나무사진 초대전(예술사진가 장현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여 년 동안 한국대나무박물관 죽종장 및 산책로를 방문하며 촬영한 다양한 대나무들을 대상으로 한 사진전으로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기법을 사용한 30여 점의 대나무 사진들을 전시한다. 

 

정현주 작가는 “대나무는 작가의 사진 인생길에 중요한 이정표”였다며 “수묵화가 오버랩되는 대나무 사진을 통해 한국대나무박물관의 아름다운 대나무의 선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 기간 매주 토요일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사진 기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한국대나무박물관 관계자는 “일반대관 및 지역 작가 초대전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문화예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대나무박물관이 담양의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문화복합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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