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72건에 달하는 전력망 건설사업을 끝내 전기요금 인상 완화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전력망에 대한 낮은 수용성, 지자체의 비협조에도 불구하고 전원개발촉진법 개정 및 보상·지원 확대 등 제도개선을 통해 완도-동제주 HVDC 건설 등 총 72건의 송·변전 건설사업을 준공했다.
이를 통한 발전제약 완화로 연간 약 8,500억 원의 전력구입비용을 절감하여 전기요금 +1.6원/kWh의 인상을 흡수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전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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