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스라엘과 이란간 전쟁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지난 3월 광주·전남지역 대형소매점 판매가 한달만에 감소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3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7% 감소했다.
업태별로 백화점은 전년대비 4.4% 증가했으나, 대형마트는 18.0% 감소했다.
주요 상품군별로 기타상품, 가전, 신발·가방은 증가했으나, 음식료품, 오락·취미·경기용품, 화장품 등에서 감소했다.
광주 대형소매점 판매는 추석 명절 연휴가 있었던 지난해 10월(5.5%)증가한 이후 올 1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한 뒤 설 명절이 낀 2월(13.1%)에 반짝 반등했었다.
지난 3월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0.3% 감소했다.
전남 역시 지난해 10월(0.2%)증가한 뒤 3개월 연속 감소하다 2월 반짝 증가(8.9%)로 전환됐었지만, 3월 다시 하락했다.
같은 달 광공업 생산은 광주는 전년동월대비 6.0% 증가한 반면 전남은 2.8% 감소했고, 건설수주는 광주(-21.4%)와 전남(-34.0%)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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